인생 한방에 훅 바뀐, 웃기지만 웃을 수 없는 찌질남의 대변신 드라마?!

대한민국 최고의 찌질남 ‘형도’는 별다른 직업 없이 부모님이 운영하는 고깃집에서 구박을 받으며 근근이 하루하루를 버틴다. 여자에게 관심이 많은 형도, 하지만 못생긴데다 뚱뚱하기까지 한 그 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여자는 거의 없다.
 어느 날, 여자를 소개 받기로 하고, 들뜬 마음으로 소개팅을 나가지만 소개팅녀에게 처참히 차이고 마는 형도, 우울한 마음에 고깃집 단골손님에게 충동적으로 고백을 하지만 역시나 굴욕적으로 차이고 만다.
 모든 것을 다 잃은 듯 거리를 걷던 형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대수술을 받게 된다.
 몇 개월 뒤, 완전 다른 사람이 되어 병원을 퇴원하는 형도.
 지금까지 자신을 무시하고 찼던 여자들을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