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쿠리쿠 토미야스조 조장 야스모토는 젊은 카와다를 벼르고 있었다. 카와다는 야스모토가 권리를 양보한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야스모토를 린치해서 둘 사이는 결정적인 골이 생겼다. 야스모토는 카와다와 직접 상대해서는 승산이 없다고 생각하고 아는 동생 마타니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는 중개역으로서 오사카 아사다조 수장 카나이의 조카 하치로에게 의뢰하고 카나이는 전부터 호쿠리쿠를 지배하에 넣으려고 맘먹고 있었으므로 수락한다. 어느 날, 카와다는 마타니의 급습을 받고 중상을 입는다. 카나이조의 지배하에 들어간 호쿠리쿠를 카와다는 몰래 되찾기로 결심한다. 카와다는 상처가 낫고 나서, 우선 마타니에게 복수를 하고 형무소에 들어간다. 출소 후, 카와다는 오사카 아사다조에 원조를 부탁한다. 아사다조는 카나이에게 애를 먹고 있었으므로 카와다에게 원조할 것을 약속한다. 카와다는 아사다조의 원조 덕분에 카나이조의 무리를 호쿠리쿠로부터 내쫓는 데에 성공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사다조계의 오카노구미가 손을 뻗는다. 카와다는 마타니와 야스모토에게 이 지역을 호쿠리쿠의 야쿠자 손에 되돌리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오카노구미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살기 위해서는 무엇이라도 상관하지 않는 호쿠리쿠인 특유의 완고함 앞에 오사카 야쿠자는 철퇴를 피할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