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1 : 전업주부로 집안일 말고는 딱히 할 일이 없는 케이코. 남편은 영업부 소장으로 항상 업무에 바빠 자신을 상대해주지 않아 케이코는 늘 불만이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의 부하직원 야부모토가 회사 심부름으로 집으로 찾아오는데, 그날 케이코는 야부모토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다음 날 남편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야부모토를 보기 위해 찾아온 케이코는 노골적으로 그를 유혹한다. 케이코의 유혹에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르기 시작한 야부모토는 그 길로 바로 그녀의 집으로 향한다. 케이코 역시 그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둘은 서로를 보자마자 격한 스킨십을 나눈다.
 
 에피소드 2 : 집에만 널브러져 있으면서 집안일도 제대로 안 하는 유코가 늘 불만인 남편 켄토는 그녀와 결혼한 것을 후회한다. 부부생활도 거부하는 유코 때문에 늘 야한 잡지를 보며 욕구를 채우는 켄토는 욱하는 마음에 바람을 피우겠다며 다짐을 해보지만, 찌질하게 다시 잡지로 욕정을 달랜다. 한편, 유코는 이미 중년의 남성 이치로와 바람이 나 있었고 켄토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여태까지 못난 아내인 척 연기를 하고 있었다. 켄토를 속이고 아침 일찍 서둘러 이치로의 집으로 향하는 유코는 그의 품에 안길 생각만으로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한다.